[신혼부부 여행 추천] 태국 방콕 여행(feat. 포시즌스 호텔 내부&조식)

 

[신혼부부 여행 추천] 태국 방콕 여행
(feat. 포시즌스 호텔 내부&조식)

 

나는 해외 여행 안가도 국내 여행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리화하면서

코시국을 버텼는데.... 해외여행 떠나보니.... 아니었어..나 해외여행 꼭 피료해...........

 

그동안 해외여행의 그 느낌과 낭만을 잊고 살았던 거다 내가...!!!

 

3년만의 여행이고 처음 비행기 타고 가는 거였고

저녁 비행기라 퇴근하고 빠르게 부랴부랴 가야 하는 일정이라서

진짜 엄청 긴장하고 있었다 ㅎㅎㅎㅎ

조금이라도 일정이 틀어지거나 하면 자칫 비행기를 못 탈수도 있는 일정이었기 때문!!

 

18시 30분 퇴근, 비행기는 21시 비행기여서

사전 체크인하고 짐은 위탁 수하물 없이 빠르게 들어갈 수 있게 세팅해 두었다

 

 

공항철도 타고 인천공항 1터미널역까지 가서 부랴부랴 탑승구까지 미친듯이 돌진!

위탁 수하물이 없기 때문에 바로 탑승구까지 갔다

전날 사전체크인을 해두어서 모바일 탑승권+여권 보여주고

바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아서 꽤나 순조롭게 들어갈 수 있었다

제주항공을 탔는데 사전체크인 등등은 따로 또 포스팅할 예정!

 

 

예전에 아프리카 갈 때 20시간씩 비행기 어떻게 탔는지 모를 정도로 비행기 타는 시간이 넘 힘들었다

좁기도 좁고 목이 너무 아파서 ㅠㅠ 잠도 안오고 ㅠㅠㅠㅠㅠ 그래도 조금 있으면

남편도 만나고 3년만의 해외 여행이 날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잘 버텼다

 

그리고 방콕 드디어 도착!!!!!!

공항은 우리 나라 공항만큼이나 깔끔했다

나올 때도 꽤나 순조로워서 놀랐음...ㅎㅎㅎ

따로 확인하는 거 없었고 달리 물어보는 것 없이 들여보내줬다

 

 

저녁 비행기라서 새벽에 도착했는데 남편이 배웅나와줘서

같이 택시 불러서 바로 호텔로 갔다

공항에서 멀지 않고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어 요즘 뜨고 있다는 포시즌스 호텔로 결정했는데

진짜 정말 완전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아....!

다음 방콕 여행도 포시즌스와 함께하고 싶을 정도

 

새벽 도착이라 이 날은 바로 잠들어 버렸고

다음날 일찍 눈에 떠져서 조식 먹으러 갔다

여기 조식도 꽤나 괜찮다고 해서 기대하며 갔다

 

 

 

음식 정말 많이 가져왔는데 왜 이 사진 밖에 없지?

딤섬, 빵, 달걀을 활용한 음식들(바로바로 조리해서 준다),

화덕 피자(이것도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화덕에 구워서 준다)

망고(망고는 진열되어 있지는 않고 따로 달라고 해야 준다) ㅎㅎㅎ

각종 샐러드, 누들, 시리얼 등등등

먹을 게 꽤나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간도 세지 않고 관광객 입맛에 잘 맞춰준 느낌?

 

그리고 무조건 야외 테라스에서 드시길!

야외에서 먹고 싶다고 하면 스탭이 가끔 확인도 안하고 자리 없다고 할 때가 있는데

"그래도 한번 확인해줘^^"라고 하면 꼭 한 자리씩 있었다

우리는 세 번 조식을 먹었는데 세 번 내내 야외 테라스(그것도 같은 자리에섴ㅋㅋ)에서 먹었다

 

 

숙소를 보자면 우리는 시티뷰였는데 뷰도 나쁘지 않았고(강도 옆에 잘 보였다)

남편이 허니문이라고 따로 적어두었더니 이렇게 풍선과 웰컴 해피 허니문이라는 깨알같은

서비스도 해주었다 ㅋㅋㅋㅋㅋ 귀여워

 

 

목이 안좋아서 숙소를 고를 때 침대를 많이 신경써서 보는 편인데

여기 침대 진짜 마음에 든다 넘 편해 꿀잠잤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저 욕조에 머리 받침대 저거 넘 탐나서 가져오고 싶었고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청소도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뷰도 좋고 침대도 좋고 조식도 좋고

다시 안 올 이유가 없다

방콕 여행 처음이라 다른 호텔은 안묵어봤지만

포시즌스 호텔 추천도 * 1000000000